책소개

우리 시대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붓다!
세상을 붓다의 눈으로 읽기를 시도하는 『붓다 일어서다』.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정신적 고통을 넘어서 마음의 평화를 얻도록 도움을 전해준다. 깊은 산에서 50여 년 참선에 전념해 온 고승 7인의 세상살이 해법을 다양한 일화들을 통해 풀어낸다. 세속의 중생과 더불어 깨달음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당부, 해탈에 이른 뒤 중생을 구제해야 한다는 독려 등으로 채워져 있다. 개인과 사회, 정치와 경제, 과거와 미래라는 화두를 불교를 통해 성찰하도록 이끌어줌으로써 현대인이 살아가는 시대적 과제와 마주하는 불교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손석춘
 저자 손석춘은 한겨레 논설위원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복지국가와진보대통합시민회의 상임공동대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언론학 박사로 현재는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신문 읽기의 혁명1, 2권』과『새로운 바보를 기다리며』, 장편소설『아름다운 집』,『유령의 사랑』,『마흔아홉 통의 편지』를 발표했다.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안종필자유언론상을 수상했다.

목차
1부 깊은 산 50년 선승은 뭘 권할까? -살불살조殺佛殺祖
1. 소유욕에 집착하는 이유를 짚어라
2. 무한경쟁으로 살 게 아니라 무한향상을
3. 얻는 것 못잖게 버리면 좋은 걸 왜 모르나
4. 어찌 죽일 게 부처나 조사만인가.
5. 욕망 채울수록 병은 깊어간다
6. 모든 걸 놓아라. 그래야 보인다.
7. 모든 사람을 부처로 대하라

2부. 심리치료를 넘어 불교의 뜻은? -회두토면灰頭土面
1. 붓다가 될 권리
2. 아름다운 절로 가는 길
3. 세속의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4. 살인과 포화 앞의 슬기
5. 재산을 모두 호수에 버린 경지
6. 신문과 방송의 정견(正見)
7. 모든 기득권 툴툴 턴 붓다
8. 불교 개혁 어디까지 왔나?
9. 인터넷 시대 불교의 길

3부. 해탈 다음에 왜 시장이라 했을까? -입전수수入廛垂手
1. 십우도의 끝이 시장인 까닭
2. 탐욕의 경제와 불교적 대안
3. 참 잘 사는 길
4. 우리는 왜 ‘천년의 미소’를 잃었을까?
5. 불교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6. ‘선진국’의 뜻과 불교 싱크탱크
7. 오늘 한국 불교의 화두는?
8. 누가 이건희에게 ‘보시’를 가르칠까?
9. 붓다처럼

닫는 글_붓다가 일어선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