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술사는 문화재와 함께하는 학문이다. 또한 문화재는 그 성립배경으로 역사와 사상, 그리고 철학을 내포한다. 즉 진정한 미술사를 보는 눈은, 단순히 유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 살아 숨쉬는 역사와 사상, 문화를 보아야 한다. 바로 불교미술사상사가 필요한 이유이다.『불교미술사상사론』은 모두 6편의 논문과 1편의 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이미 밝혀진 불교미술에 대한 재해석과, 의미부여를 통해 불교미술을 사상사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전공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불교미술을 보는 안목을 넓혀줄 것이다.


저자소개

자현스님

동국대 철학과·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불교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동국대·울산대·성균관대에서 강의를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선원 원장, 제4교구 본사 월정사 교무국장을 역임했다.


목차

서문 즐거운 집착, 그 결과를 내보이며

Ⅰ. 불교 숫자의 상징성 연구
1. 들어가는 말
2. 진법과 만수
3. 4와 배수의 상징성
4. 7과 기타 숫자의 상징성
5. 나가는 말

Ⅱ. 가람배치의 기원과 중국적인 전개양상
1. 들어가는 말
2. 인도에 있어서 가람배치의 기원
3. 중국의 가람배치
4. 나가는 말

Ⅲ. 영산회상도에 관한 상징과 의미 분석
1. 들어가는 말
2. 영산회상도와 법화사상
3. 영산회상도와 화엄사상
4. 나가는 말

Ⅳ. 한국 [바람강생상도]에서의 우수와 좌수의 타당성 검토
1. 들어가는 말
2. 붓다에 대한 접근방식과 범주 설정
3. 비람강생의 관련 문헌 검토
4. 비람강생상도에서의 우수와 좌수 양상
5. 우수와 좌수의 문화권적인 타당성과 변화
6. 나가는 말

Ⅴ. 계주에 관한 사상적 관점에서의 재조명
1. 들어가는 말
2. 계주의 상징과 실체
3. 인도의 명상문화와 대승불교
4. 불상과 관련된 기록과 계주
5. 나가는 말

Ⅵ. 범종 타종횟수의 타당성 검토
1. 들어가는 말
2. 6도설과 33
3. 도리천과 33
4. 나가는 말

보론 불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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