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금강경』을 우리말로 풀어쓴 책이다. 『금강경』은 대승불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인 보살 그리고 보살이 행해야 할 자비, 중도적 세계관에 대해 다룬 경전이다. 이 책에는 『금강경』의 원문이 실려 있고 우리말 번역이 함께 수록되었다. 눈이 침침한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큼직한 활자로 본문이 이루어져 있으며 독음을 할 수 있도록 원문에 한자의 독음을 모두 달았다.


저자소개

원순 스님
해인사 백련암에서 성철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출가했다. 해인사, 송광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선 스승의 편지』,『선요』,『한글 원각경』등 다수의 불서를 펴냈으며 원효 스님의 『대승기신론 소·별기』를 『큰 믿음을 일으키는 글』로 풀이하는 등 경전과 어록을 우리말로 풀어쓴 공로로 2003년도에는 행원문화상 역경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오분항예불문

우리말 금강반야바라밀경
1.기원정사에서 법회가 열리던 날
2.장로 수보리가 법을 청하다
3.모습에 집착한다면 보살이 아니다
4.얽매이는 마음이 없이 보시를 해야
5.온갖 모습에서 참 모습을 보면
6.참된 믿음을 낼 수 있곘습니까
7.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8.부처님과 깨달음이 모두 이 경에서 나오다
9.하나 된 모습에서 그 모습조차 없어
10.부처님의 국토를 장엄한다는 것은
11.네 구절의 게송만이라도 일러 준 복덕
12.바른 가르침을 존중하고 받들다
13.금강반야바라밀을 받아 지녀 설해야 한다
14.집착을 떠난 것 이를 일러 '부처님'이라 한다
15.이 가르침에는 많은 공덕이 있어
16.전생에 지은 죄업이 소멸되고
17.무아를 통달해야 참다운 보살
18.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은 얻을 수 없다
19.복덕의 실체가 없는 까닭에
20.몸과 형상을 떠나 있어야
21.설할 만한 어떤 법도 없기에
22.얻을 만한 어떤 법도 없다
23.이 법은 평등하여 높고 낮은 것이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