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들고자 헌신한 법정 스님의 생애를 소설로 만나다!

소설가 백금남의 『법정 - 맑고 향기로운 사람』. 1985년 제15회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소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주로 불교에 대한 소설을 써온 저자가 5년간 창작한 소설이다. 2010년 열반에 드신 우리 시대 진정한 스승 법정 스님의 생애를 소설로 그려내고 있다. 법정 스님과 교류한 사람들과의 증언 등을 바탕으로 삼아, 오직 책만 소유하고 싶어한 어린 시절부터 아름다운 마무리까지 그분의 무소유의 삶을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특히 법정 스님이 1960년대에 창작한 시 4편을 발굴하여 수록하고 있다.



저자소개
백금남
제주 출생. 1985년 제15회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중편소설 《등대의 불 밝히기》로 KBS문학상, 2003년 《「사자의 서」를 쓴 티베트의 영혼 파드마삼바바》로 민음사 올해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탄허》, 《참 좋은 인연입니다》, 《십우도》, 《탄드라》, 《손가락 열두 마디》 등 주로 불교와 큰스님의 일생을 그린 장편소설을 발표했으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발행하는 <불교신문>에 장편 ‘불 속의 꽃으로 피다’를 연재 중이다


목차

재철이
원고지와의 인연
출가
스승 효봉
무소유 내력
분서
탑전에서
문득 한번 웃고 머리를 돌려 서니
도반
스님의 죽음
달이 일천강에 비치리
현실 속으로
불일암
진정한 무소유
함석헌과 등불
거울 사연
스님, 한 말씀만 써주세요
초콜릿 하나 드릴까?
수녀의 출가
너의 발을 씻어 주마
인과
어머니
미소 지으며 가노라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자야의 사랑
텅 빈 충만
수류산방
연못에 연꽃이 없더라
해탈의 해방구
연꽃, 드디어 피다
정년이 없다
올챙이 항변
병마
이제 돌아가노라
불속에 피어나는 꽃
작가의 말
법정 스님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