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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개정판)

기본 정보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저자/출판사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적립금 68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260
발행일 2023-10-18
상품간략설명 양장본
ISBN 978899159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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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기탄잘리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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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출판사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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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입니다.


책소개

『기탄잘리』는 저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1861년 인도 콜카타의 명문가에서 태어남.
아버지 데벤드라나트의 사상적 영향을 받음.
1883년 바바타라니와 결혼
1887년 잡지 사다나 창간
1901년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스승은 자연. 샨티니케탄
에 숲 명상 방식의 학교를 세움. 비슈바바라띠 대
학의 전신이 됨.
1912년 벵골 언어로 기탄잘리 출간
1913년 동양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1915년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음
1941년 세상을 떠남. 300권의 저술을 남김.
문학가, 철학가, 음악가, 화가. 극작가, 사상가.
인도의 국민 시인.

번역 : 김병채

라마나 마하리쉬와 빠빠지의 은총으로 구도의 끝에 이름.



작가의 말

젊은 날에 영혼을 울린
두 권의 책이 있었다.
한 권은 헤르만 헷세의 데미안이었다.
다 읽었다.

그 소설에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그 알은 세상이다.”
알은 알로 있는 한
새는 없다.
나는 그 말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
그러한 경지가
인간에게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또 한권의 책은 타고르의 기탄잘리였다.
1번의 시를 읽는데
“갈대피리”란 단어를 접하고
더 이상 읽지 못했다.

세월은 흘러 서울역 앞
아름다운 대기업 사옥에서 근무했다.
믿음이 가는 분에게 물어보았다.
“제가 이 직업을 계속 가져도 될까요?”
그분의 답은
손가락까지 튕기면서
“아니요.”

남산의 국립국악원으로 가서 단소를 배웠다.
단소를 들고
나는 떠날 것이다.
나도 모르는 곳으로.....

수덕사로, 강원도로, 제주시로, 서귀포로, 부산으로,
창원으로, 다솔사로, 송광사로, 인도의 뉴델리로, 알란
디로, 이가타푸리로, 푸네로, 봄베이로, 브린다반으로,
아루나찰라로, 오로빌로, 타고르 마을 샨티 니케탄으로,
콜카타로, 하리드와르로.

하리드와르의 갠지스강가에서
어느 분이요
저를 사라지게 한 뒤
무엇을 보여주셨어요.

여정을 서둘러 멈추고
일터로 돌아왔다.

이제는 은퇴하고
시골집에서 기거한다.

붉은 파인애플 세이지의 꽃들이
만발한 공터에 앉아
기탄잘리를 마저 읽다가
나의 기탄잘리를 만들고 싶었다.

2020년 11월

-옮긴이의 말-



목차

1. 예이츠 서문
2. 기탄잘리
3.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1
Thou has made me endless, such is thy pleasure.
This frail vessel thou emptiest again and again,
and fillest it ever with fresh life.
This little flute of a reed thou hast carried over
fills dales, and hast breathed through it melodies
eternally new.
At the immortal touch of thy hands my little
heart loses limits In joy and gives birth to utterance
ineffable.
Thy infinite gifts come to me only on these very
small hands of mine. Ages pass, and still thou
pourest, and still there is room to fill.

1
당신께서는 저를 영원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기쁨이십니다. 이 여린 그릇을 당신께서는 비우
시고 또 비우시어, 그것을 늘 새로운 생명으로 채우십
니다.
당신께서는 이 작은 갈대 피리를 산으로 계곡으로
지니고 다니셨고, 그것을 통하여 영원히 새로운 선율을
불어넣으셨습니다.
당신의 불사의 손길에 닿으면 저의 어린 가슴은 기
쁨으로 터지고, 형언할 수 없는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당신의 무한한 선물은 저의 이 아주 작은 두 손을 통
해서만 제게 전해져 옵니다. 세월이 흘러도, 당신께서는
여전히 부어주시는데, 아직도 채우실 자리가 있습니다.

2
When thou commandest me to sing it seems that
my heart would break pride: and I look to thy face,
and tears come to my eyes.
All that is harsh and dissonant in my life melts
into one sweet harmony - and my adoration spreads
wings like a glad bird on its flight across the sea.
I know thou takest pleasure in my singing,
I know that only as a singer I come before thy
presence.
I touch by the edge of the far spreading wing of
my song thy feet which I never aspire to reach.
Drink with the joy of singing I forget myself
and call thee friend who are my lord.

2
당신께서 제게 노래하라 명하실 때 제 가슴은 자랑
스러움으로 터질 것만 같습니다. 제가 당신의 얼굴을
바라볼 때면, 제 눈엔 눈물이 맺힙니다.
제 삶의 거슬리고 조화롭지 못한 모든 것들은 하나의
감미로운 가락으로 녹아듭니다. 그리고 제 찬미는 바다
를 건너며 즐거이 날아가는 새처럼 날개를 펼칩니다.
당신께서 제 노래에 기뻐하심을 저는 압니다. 저는
단지 노래하는 사람으로서만 당신 앞에 다가갈 수 있음
도 압니다.
저는 멀리 퍼지는 제 노래의 날개 끝으로 제가 닿으
리라곤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당신의 발에 닿습니다.
노래하는 기쁨에 취해 저는 저를 잃고 저의 신이신
당신을 감히 친구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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