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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기본 정보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원
저자/출판사 자현 스님 / 불광출판사
적립금 72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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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45
발행일 2024-01-24
ISBN 979119345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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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시 한 번,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위로와 응원의 말
세상의 모든 연약한 존재들을 향한 자현 스님의 감성 법문
성(聖)과 속(俗), 그 사이를 오가며 누구보다 뜨거운 삶을 사는 수행자가 있다. 불교계 유명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멘트로 불교를 가장 재미있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스님은 항상 대중과 호흡하는 불교계 인플루언서이자 엔터테이너이다.
그런 스님의 이번 신간은 특별하다. 산사와 속세를 오가며 잠시 동안의 침묵 사이에 피어난 말들, 짧지만 진지한 단상(斷想)을 엮은 수상록(隨想錄)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글 속에는 평소 호탕함 뒤에 숨겨진 수행자로서의 고민과 다짐이, 그리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려놓을 수 없는 대중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다. 고통스러운 삶을 애써 버티며 살아가는 모든 연약한 존재들을 향한 위로와 독려의 말, 그 자체인 것이다.
이 책은 지난 6년간 독자ㆍ불자들과 소통해 온 SNS에 남긴 스님의 ‘산중일기’를 우리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 온 〈불광〉의 사진 80여 컷과 함께 엮은 결과이다. 이 적절한 조화는 책을 펼친 독자 모두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다시 한 번 발돋움할 수 있는 속 깊은 용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법당 안에서 펼쳐지는 꼿꼿한 법문이 아닌, 길 위에 두런두런 모여 앉아 이루어지는 자현 스님의 감성 법문이 시작된다.



저자소개


저자 : 자현

일우 자현 一雨玆玄
무봉 성우 대율사께 율맥 전수(2020), 여천 무비 대강백께 강맥 전수(2022), 중봉 성파 종정예하께 선맥 전수(2023).
동국대 불교학과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율장)와 고려대 철학과(선불교), 동국대 미술사학과(건축)ㆍ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ㆍ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ㆍ미술학과(고려불화)ㆍ부디스트비즈니스학과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와 불교학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월정사 교무국장, 사단법인 인문학과명상연구소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인도ㆍ중국ㆍ한국ㆍ일본과 관련된 190여 편의 논문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수록했으며, 『성공을 쟁취하는 파워 실전 명상』, 『최강의 공부 명상법』, 『신이 된 선승, 범일국사』 등 7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저서 가운데 『불교미술사상사론』은 2012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찰의 상징세계(상ㆍ하)』는 2012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붓다순례』(2014)와 『스님의 비밀』(2016), 『불화의 비밀』(2017),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2019)는 각각 세종도서, 그리고 『백곡 처능, 조선불교 철폐에 맞서다』는 2019년 불교출판문화상 붓다북학술상에 선정되었다. 이외에 제7회 영축문화대상(학술 부문)과 제1회 한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 들어가며

    다시 깨어나는 존재를, 봄
    초봄 단상 | 잠룡 날다 | 청춘의 낭만 | 주인공을 그려라 | 우주는 춤이 된다 | 현재의 행복 | 내 것 아닌 것은 허상일 뿐 | 존재의 행복 | 직선보다 더 곧은 직선 | 진정한 자유란 | 오직 주인 되는 삶 | 신록이 좋다 | 신선이 미치지 못하는 곳 | 생명의 언어 | 슬픔이 맺히지 않는 삶 | 물의 진정한 덕 | 기도가 필요한 순간 | 그대로가 하늘 | 당신이라는 거인 | 정직의 애씀에는 양보란 있을 수 없다 | 일체의 판단을 버려라 | 인생에서 중요한 것 | 하찮은 자의 자유 | 산사일기

    버티기만 하는 삶을 일깨우는, 여름
    열정의 삶 |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 | 청춘의 기상 | 나의, 나에 대한 투쟁 | 오직 나에게서 구하라 | 미친 듯이 즐겨라 | 공자의 회한과 붓다의 떳떳함 | 언제나 행복하라 | 치열한 열정 | 현재를 유희하라 | 내면의 빛 | 가장 젊은 오늘을 살아 보자 | 사상마련 예찬 | 삶은 투쟁이다 | 현실을 떨치고 일어나라 | 자유라는 이름의 화두 |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를 이기는 사람 | 공부인에게 | 더 늦기 전에 깨어나라 | 진정한 평안이 깃드는 곳 | 평안은 한가하지 않다 | 장부의 기개는 꺾이지 않는다 | 강물은 쉬지 않는다 | 젊음의 희생 | 변화를 관조하며

    바랑에 짊어진 어느 수행자의 독백, 가을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 | 너는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 어른의 무게 | 오늘의 기도 | 만족스러운 인생 | 위로받지 못하는 시대 | 생사를 넘어선 떳떳함 | 산정 단상 | 타클라마칸으로 간다 | 슬픔에 자리를 내주라 | 강 | 질그릇의 삶 | 언제나 새로움을 입어라 | 잔잔한 성찰 | 현상을 넘어선 고요 | 안개 속의 실존 | 깨달음이라는 이름의 허상 | 놓아 버릴 때 완성되는 것 | 낭만에도 그림자는 맺힌다 | 진정한 고요 | 초가을 단상 | 존재의 이유 | 언제나 새로 거듭남 | 진리의 패러독스 | 게으름이라는 미덕 | 애씀 없는 관조 | 글을 쓴다는 것 | 삶과 죽음의 변주 |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 비 온 뒤 가을바람 | 오늘을 달릴 뿐

    눈길 따라 문득 산사를 찾은 손님, 겨울
    설산 단상 | 가장된 몸짓 | 출가 | 순례자 | 말과 소리 사이 | 의미 있는 삶 | 언제나 나로서 자존하는 나 | 소박한 주인공 | 자기를 이기는 극복의 삶 | 변화 위를 거닐다 | 향 -소천 | 흐름의 방향 | 진화의 꽃 | 겨울 산사 | 공부인의 자세 | 죽음을 넘어선 낭만 | 넘어서려는 생각의 속박 | 대설을 바라보며 | 눈발 사이로 | 찰나의 걸음을 



출판사 서평


“모든 이의 행복이 내일의 태양처럼 반드시 떠오르고
미망의 어둠은 사라지리니”

다시 한 번,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게 하는 위로와 응원의 말
세상의 모든 연약한 존재들을 향한 자현 스님의 감성 법문

성(聖)과 속(俗), 그 사이를 오가며 누구보다 뜨거운 삶을 사는 수행자가 있다. 불교계 유명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멘트로 불교를 가장 재미있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스님은 항상 대중과 호흡하는 불교계의 ‘인플루언서’이자 ‘엔터테이너’이다. 스님을 표현하는 또 다른 말은 ‘학자’이다. 지금까지 7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학술 등재지에 발표한 논문만 190여 편에 이르는 참 부지런한 불교학자이다.
그런 스님의 이번 신간은 특별하다. 산사와 속세를 오가며 잠시 동안의 침묵 사이에 떠오른 말들, 짧지만 진지한 단상(斷想)을 엮은 수상록(隨想錄)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문ㆍ종교 분야의 교양서와 학술 연구서를 주로 선보인 스님에게 볼 수 없던 새로운 면모이다.

바랑에 고이 담아둔 수행자의 노래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글들엔 평소 호탕한 웃음 뒤에 숨겨진 수행자로서의 진지한 고민과 다짐이 담겨 있다.
바람과 같이 걸림 없는 완전한 해방을 향해 쉼 없이 나아가는 수행자의 길. 그 위에서 간혹 서럽고, 나약해지지만 수행자는 ‘나락이 도정되어 백미가 되듯’ 자기 자신의 ‘두꺼운 껍질을 벗고 머트러움을 깎아’내 간다. 그리하여 스스로를 끊임없이 덜어내는 것. 그것이 출가인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겨울이 오면,
길 깊은 산사에는
적막이 고인다.
눈길에 인적이 끊기고
생각은 고요 속에
깊은 자취로 남게 된다.
막힌 길의 끝에
해탈의 자유는 존재하는가?
납자는 오직 찾고 찾을 뿐,
결과의 안식을 구하지 않는 법.
갇힌 세계 속에서도
가고 가고 가는 걸음만은 가볍다.
_ 본문 중에서

영원한 자유를 갈망하는 한 인간의 솔직한 고백은 ‘결과’마저 ‘안식’이라 여기며 경계한다. 그렇게 ‘오직 찾고 찾는’ 여정 속에서도 주어진 운명에 쉬지 않고 ‘가고 가고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스님. 하지만 험준한 산길 위를 뚜벅뚜벅 나아가는, ‘걸음만은 가벼운 납자’의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

고통스러운 인생을 어떻게든 살아 보려 애쓰는 이들을 위하여
스님의 산중일기에 담긴 원력은 깨달음에 대한 추구로 멎지 않는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큰 줄기는 고통스러운 삶을 애써 버티며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 바로 우리를 향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이의 행복이
내일의 태양처럼 반드시 떠오르고
미망의 어둠은 사라지리니,
우리는 그 속에서 영원히 평안하리라.
_ 본문 중에서

살아가면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세상에 팽배한 속도전에 놓여 온종일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야 하고, 단단하고 흠 없는 몸과 마음의 자세를 강요당한다. 그런 세상은 틀렸다.
흔히 이야기하는 ‘생각이 맑아야 한다’는 것도, ‘감정에 동요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스님에겐 결코 행복을 위한 일이 아니다. 생각이 맑기보단 정돈되어야 하고,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것보다 적절히 흔들리는 것…, 그것이 행복의 길이다.

인생은 빠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늦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_ 본문 중에서

생각이 맑은 것보다는
정돈된 것이 좋다.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흔들리는 것이 옳다.
_ 본문 중에서

스님이 제시하는 길은 붓다와 수많은 스승들의 가르침, 그리고 스스로의 삶에 직접 부딪혀 깨달은 것들이다. 그러니 자신의 두꺼운 껍질을 벗는 도정의 과정, 즉 부단한 공부와 실천은 저자 자신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자유를 꿈꾸는 이들 모두에게도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따뜻하게 다독이기만 하거나 위로의 말만을 건네지 않는다.

뜻이 유원한 사람은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좌우를 살핀다는 것은
목적이 명료하지 못하기 때문.
그러므로 정면을 주시하고
앞으로, 앞으로 내달려라.
_ 본문 중에서

약자로서의 권리보다는
현자로서의 배려가 있을 때
진정한 어른이 된다.
_ 본문 중에서

스님은 멋들어진 힐링 대신 강직한 지혜와 용기를 준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이미 ‘태양’과 같은 빛을 소유한 우리에게 ‘밤’의 어둠은 깃들 수 없다. 단지 미망에 가려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면 ‘빛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임을 알아차려야 할 일이다.
우리는 모두 ‘용’이다. ‘너무 오래 가문 탓에 승천의 뜻을 잊어 용이라는 자각마저 희미해진’ 그런 용. 하지만 ‘우렁찬 천둥과 섬광의 벼락’같은 진리를 마주할 때 ‘비로소 깊은 잠에서 깨어날 것’이다. 그때 우린 ‘영원의 행복과 평안 속으로 날개 없이 날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6년간 독자ㆍ불자들과 소통해 온 SNS에 남긴 스님의 짧은 글을 우리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 온 〈불광〉의 사진 80여 컷과 함께 엮은 결과이다. 이 적절한 조화는 책을 펼친 독자 모두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다시 한 번 발돋움할 수 있는 속 깊은 용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법당 안에서 펼쳐지는 꼿꼿한 법문이 아닌, 길 위에 두런두런 모여 앉아 이루어지는 자현 스님의 감성 법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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