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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2023년 9월호 587호) - 조선의 B급 스님들

기본 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저자/출판사 불광 편집부 / 불광
적립금 54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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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68
발행일 2023-08-22
ISBN 979119299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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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영남 한 도(道)에만 큰 사찰이 많게는 300여 곳에 이르고,
승(僧)이 각각 400~500명으로 큰 곳은 1,000여 명에 가깝고
작은 곳도 200~300명 이하는 아닐 것이니, 모두 따지면 거의
10여만 명이나 될 것입니다.”
- 『승정원일기』 영조 13년(1737) 9월


조금은 과장된 수치일 수 있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사찰과 스님들의 수가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숭유억불을 이념으로 했던 조선시대에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 시대에도 서산대사나 사명대사 같은 이름난 스님들이 있었으며, 덕 높은 선승(禪僧)과 학승(學僧)도 꽤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극히 일부의 스님들만 알고 있지 않을까?

조선 후기로 갈수록 사찰이 부담해야 하는 공물(貢物)과 스님들의 신역(身役)이 늘어났다. 산성을 축조하고 지켜야 했으며, 『왕조실록』이 보관된 사고(史庫)를 관리하기도 했다. 스님네들은 사실상 군역(軍役)을 치른 것이다. 수많은 사찰에서 종이와 두부를 만들었으며, 명산의 사찰 스님들은 양반이 탄 가마를 메고 높은 산을 올라야 했다. 아마 대다수 스님이 겪는 일상이었을 것이다. 이번 책의 주제인 ‘조선의 B급 스님들’이다.

조선시대 스님들은 왜 이런 고역을 감내했을까? 그리고 이런 고역을 감내한 ‘스님’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조선은 양인(良人)들의 출가를 제도적으로 막았지만, 조선시대 내내 적지 않은 출가자가 존재했고 사찰은 많은 토지를 소유했다. ‘숭유억불’이라는 잣대만으로는, 혹은 개개인의 불심(佛心)만으로 조선시대의 불교를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숭유억불’이라는 이념과 제도 아래에서 불법을 지켜온 스님들의 일상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고역을 감내하면서 사찰을 지켜왔고, 민(民)의 삶을 보듬어 온 ‘조선의 B급 스님들’을 만나러 가보자.




저자소개


저자 : 불광 편집부

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금강산 여행, 근현대 불교사, 불교구술사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 쓴 논문으로는 「조선후기 승려의 금강산 유람록 연구」, 「1932년 통도사 김구하의 금강산 여행」 등이 있다.

공만식
인도 델리대 박사, 영국 런던대 킹스칼리지 박사(음식학&불교학 수학).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음식문화학 전공담당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불교음식학 - 음식과 욕망』이 있으며, 「선불교의 음식과 맛에 대한 시각: 三德과 六味」, 「불교 문헌에 나타난 오신채(五辛菜) 항목의 혼란과 정립에 관한 고찰」 등 많은 논문이 있다.

김성순
서울대 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남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동아시아불교 종교문화 비교연구: 고중세 시대 불교의례와 물질연구’ 관련 주제로 글을 발표한다.

박정미
2012년 봄부터 이듬해 봄까지 『묵재일기』를 읽고 안봉사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5년 숙명여대 사학과에서 「조선시대 불교식 상제례(喪祭禮)의 설행양상-왕실의 국행불교상례와 사족의 봉제사사암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상임연구원으로서 연구원 대중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오경후
동국대 사학과에서 「조선후기 사지(寺誌) 편찬과 승전(僧傳)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조선후기 불교동향사 연구』, 『사지와 승전으로 본 조선후기 불교사학사』 등과 7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장희흥
대구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저서로 『조선후기 불교와 사찰계』, 『건봉사』, 『진관사』, 『조선불교통사』(역주), 『한국불교 의례문화 연구』 등이 있다.



연재:

김규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설산 기슭의 바가와띠 중고등학교(Shree Bhagawati sec school) 미술 교사로 있다.

노승대
‘우리 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조자용 에밀레박물관장에게 사사하며, 18년간 공부했다. 인사동 문화학교장(2000~2007)을 지냈고, 졸업생 모임 ‘인사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인사모)’, 문화답사모임 ‘바라밀 문화기행(1993년 설립)’과 전국 문화답사를 다닌다. 『바위로 배우는 우리 문화』,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2020년 올해의 불서 대상), 『잊혔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찰 속 숨은 조연들』(2022)을 집필했다.




목차


  • 조선의 B급 스님들

    히말라야의 바람소리
    《흰구름의 길》
    그림. 김규현

    포토에세이
    조선의 사대부 유몽인, 스님을 따르다
    글·사진. 유동영

    가마 멘 스님들
    남여藍輿 타고 금강산을 오르다
    글. 이경순

    두부를 만드는 스님
    두부 앞에선 사대부 체면도 사라지고
    글. 공만식 사진. 유동영

    시체를 묻는 스님들
    흉년·전염병으로 죽은 자 거둔, 매골승埋骨僧
    글. 김성순

    양반가의 제사를 지낸 스님들
    성주 안봉사安峯寺 스님들의 다사다난한 일상
    글. 박정미 사진. 유동영

    풍속화에 나타난 조선시대 스님들

    종이 만드는 스님들
    대동법으로 가중된 스님들의 고된 승역僧役
    글. 오경후 사진. 유동영

    사고를 지키는 스님들
    왕조실록을 지켜라!
    글. 장희흥 사진. 유동영

    계(契)를 하는 스님들
    사찰계, 조선불교의 원동력
    글·사진. 한상길

    조선시대 스님으로 산다는 것
    스님들은 왜 가마를 멨을까?
    글. 김남수

    2023 대한민국 불교문화엑스포
    글. 편집부 사진. 마인드디자인

    마음속에 담아둔 절
    속리산에 불법 머무니 삼년산성 함성 끊겼네, 보은
    글. 노승대

    불광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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