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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수타인 보살의 반야심경 강설

기본 정보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저자/출판사 박재율 / 북랩
적립금 59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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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95
발행일 2022-04-06
ISBN 979116836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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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

책소개

과학과 종교의 대척점을 탐구했던
‘부처가 본 천지창조’ 이후 4년

공으로 돌아간 순간에 보는 우주는 끝이 없고
전자가 생긴 순간에 보는 우주는 한계가 지어진다!

주고받음은 동시에 일어나니,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최초로 설하신 인연법 즉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는 진리의 말씀이다. 나와 남이 별개가 아니고 서로가 인연에 의하여 존재하는 것이므로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공존하는 유기적 관계라 말할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 아인수타인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삶이란 인연의 연속적 과정이다. 인연이란 관계이며 변화이고 선택이며 끝없이 이어지고 주고받는 아인수타인의 이야기다. 아인 수 타인과 타인 수 아인과의 관계 속에 상호 간에 코딩과 상호 간에 알고리즘이 형성되고 그에 따라 일어나는 존재는 또다시 인연 따라 생멸을 거듭한다.
공에는 오온도 없고 걱정해야 할 그 아무것도 없다고 한 반야심경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현세뿐만 아니라 내세의 삶에서도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반야심경 주문을 외우면 바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관자재 보살의 주문을 다 함께 따라 하자.



저자소개

저자  : 박재율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고려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하면서 서울로 상경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직장도 구하고 가정을 꾸려, 아들 둘을 낳고 키우며 평범하게 살았다. 평소 불교를 꾸준히 공부하면서 관련된 많은 책을 오랫동안 탐독했다.
주말이면 경기도 화성으로 내려가 화학 비료나 농약 없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20년 차 농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할배꽃, 꽃 그늘』 『부처가 본 천지창조』 『꽃길, 인연의 길』이 있으며, 〈할배꽃, 손주꽃〉 육아 만화도 네이버에 연재했다.


목차


시작하는 말

아인수타인 보살의 반야심경 해설
통일장 이론에 대하여
공이란 무엇인가
일체유심조의 현대 물리학적 의미
나와 불교와의 인연
불교란 어떤 것인가
우주의 탄생
아인수타인 보살의 반야심경 강설
공과 깨달음에 대하여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개에게도 불성이 있는가
인식이란 무엇인가 l
코딩과 알고리즘
진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나는 어떤 존재인가
인식이란 무엇인가 ll
영혼과 아뢰야식
윤회란 무엇이며 왜 어떻게 일어나는가
선업을 짓기 위한 삶의 태도
사법인이란
시간이란?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자
열반적정의 경지
차 한 잔에도 우주의 인연이 다 모여 있네
천국과 지옥
일상생활 속에 일어나는 인연 살펴보기
팬데믹이 뭐길래?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가게 된다면 뭘로 살아갈까
재가 불자들을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
수행이란 무엇인가
일상적인 행복한 삶이란 어떤 걸 말하는 걸까?
삶의 에너지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오는가
아인슈타인의 우주관과 공의 관계
공과 부처의 관계
부처님이 반야심경을 설하신 까닭
일상의 삶과 반야심경의 공
동체대비심과 일심동체
종교심과 현세 삶과의 조화
관조와 명상
수행을 위한 마음가짐
부처님 가르침의 참뜻을 알자

마치는 말



 
책속으로

내 살아있을 때 통일장 이론을 완성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 걸 너희들도 알지. 그래도 끝을 맺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지. 죽음을 맞이해서야 비로소 결론을 낼 수 있었어. 죽으면서 한 말이 ‘통일장 이론이란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공이란다’ 하고 내 고향 말로 했더니 돌봐주던 아주머니가 못 알아듣고 내 말이 전해지지 않았다. 내가 죽었단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이 몰려와서 아주머니에게 물었지. 돌아가시면서 무슨 말씀이 없었냐고. 그랬더니 아주머니가 “돌아가실 때 독일어로 무어라고 하셨는데 제가 독일어를 전혀 모르니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했지. 그래서 내가 죽을 때 한 마지막 말이 영원히 미궁에 빠졌다고 기록되어 있지. 지금 이렇게 너희 둘에게 그때 죽으면서 했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주는 거야. 지금도 학문적으로는 아직 통일장 이론이 완성되지 않고 있지. 끈 이론 더 나아가 초 끈 이론으로 설명하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아마 결론 내기 어려울 거야. 왜냐하면 너희들도 알다시피 미립자란 관찰하거나 추적하기가 어렵지. 파동인지 입자인지 어디에서 나타날지도 잘 모르고. 그래서 양자역학의 대가들도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두 손 들고 떠나는 일도 벌어지고 있지. 나도 온갖 궁리를 다 해봐도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는데 불교를 알고 나서 공이 바로 통일장 이론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지.
- 16쪽, 통일장 이론에 대하여

무 색성향미촉법 무 안계내지 무의식계
색깔도 소리도 냄새도 맛도 촉감도 생각도 없고 본다는 의식도 없고 소리를 듣는 의식도 없고 냄새를 맡는 의식도 없고 맛을 느끼는 의식도 없으며 촉감을 느끼는 의식도 없으며 생각을 하는 의식도 없단다.
우리가 알고 느끼기 위해서는 우리의 감각기관이 있어야 하며 대상이 있어야 하며 그것을 식별하는 의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 가운데에 어느 하나가 작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대상을 알지 못한다. 예를 들면 무엇을 본다는 것은 눈이 있어야 하고 대상의 색깔이 있어야 하며 그것을 분별하는 의식이 있어야만 비로소 볼 수 있는 것이다.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촉감이나 생각이나 다 같이 기관과 대상과 인식이 함께 작동할 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공에서는 이 육신도 공으로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상들도 또한 공으로 되고 의식도 공으로 되었다는 거야. 이 세상 모든 것이 원래의 바탕인 공이 되면 모든 대상도 다 공이 된다는 의미다.
- 45쪽, 아인수타인 보살의 반야심경 강설

찻잔을 어루만지며 이 잔이 여기 오기까지의 긴 시간과 인연을 생각하면 그 또한 얼마나 귀하고도 희귀한 일이랴. 빅뱅 이후 입자가 흙이 되고 그 흙이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고령토가 되기까지 무수한 인연을 만났을 거고 드디어 그릇을 만드는 장인의 손을 만나 찻잔으로 빚어지고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내 손에까지 와서 이렇게 나와 마주하게 되다니 얼마나 대견한 인연이냐.
차는 또 어떠한 인연으로 나한테 왔을까. 오랜 세월 오랜 인연으로 차나무가 되고 잎이 열려 누군가의 손에 따여서 뜨거운 열기에 볶이고 볶여서 차가 되고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이렇게 맛있는 차가 되어주다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인연이냐.
차를 우려내는 이 물은 얼마나 많은 인연을 거쳐 여기 왔을까. 때로는 구름이 되고 비가 되고 얼음이 되고 우박도 되고 바다에도 있다가 땅에도 있다가 식물 속에도 들어가고 동물의 몸속에 있기도 했을 거고, 미인의 몸을 거치고 망나니의 몸에도 들어갔다가 나오기도 했을 거고 그야말로 수없는 인연을 만나고 거쳤을 것이다. 내가 지금 너를 마시면 내 몸속에서 내 몸의 각 세포에 각인된 온갖 코딩과 알고리즘에 의하여 여러 가지 작용을 하고 내 생존에 잠시나마 기여를 한 후에는 내 몸을 빠져나가 또 다른 인연을 만나겠지. 언제 또 너를 만나게 될지 모를 물 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마. 고맙다 물 분자여 잘 다니거라. 너는 온갖 좋은 일을 하고 다녀도 네 몸은 처음이나 똑같이 그대로이니 얼마나 신통한 일인지 감탄이 절로 나오네.
- 120쪽, 차 한 잔에도 우주의 인연이 다 모여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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