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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들이 납시어 어른스크림을 사드리다

기본 정보
정가 16,800원
판매가 15,120원
저자/출판사 함영/참글세상
적립금 76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293
발행일 2021-10-25
상품간략설명 이 책의 수익금 1%는 유니세프를 통해 나눔의 기금으로 쓰입니다.
ISBN 978899478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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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밥은 인연을 짓고, 이야기를 짓고, 사랑을 짓는다.

진정한 먹방은 그 감동의 밥맛을 맛보고 즐기는 것!

밥을 주제로 하는 글쓴이의 밥 여행으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였다. 스님에서부터 시골 아낙네와 유명 인사들, 그리고 탈북자의 이야기를 비롯해 일상에서 만난 스쳐가는 인연들로 구성하였다. 큰스님이라고 불리는 스님의 허물없는 생활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작가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수행자의 본 모습에 덩달아 수행자가 되어 가는 체험을 하게 만든다. 수행자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이어간다. 4대가 살아가는 절집의 소소한 이야기로 할머니 노스님부터 증손녀 스님까지 토닥거리며 살아가는 절집의 일상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할머니 스님의 애정 어린 상좌들의 공부법과 알아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공부를 가르치는 스님의 숨겨놓은 정이 듬뿍 담긴 잔소리에 사랑이 넘쳐난다.

멀리 타국에서 건너 온 티베트스님들의 한국살이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고 나름의 티베트 방식을 이어가며 생활하는 모습에서 나라를 잃지 않은 우리들의 행복을 느낀다.

 

달라이 라마의 생일상을 차리며 나라 없는 서러움을 표현을 하지 못하고 얼굴에 나타내는 스님의 모습이 애잔함에 마음이 쓸쓸해진다.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웃고 울리는 개그맨 전유성과 모든 들에 나는 풀과 바다에 식물, 그리고 바위에 붙은 바위 옷까지 먹거리로 만들어 내는 임지호 선생, 곰살맞은 장마담의 된장찌개의 구수한 맛에 사는 즐거움을 누린다. 탈북자들의 하염없는 이야기에서 나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먹을 것이 없어서 똥, 오줌으로 연명하던 그들이 오죽하면 고향을 버리고 생소한 남한으로 탈출을 감행했나 하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 탈북자들이 국제백화점이라고 하는 폐기물에는 멀쩡한 것도 내다버리는 남한의 소비를 탈북자들의 눈에는 진정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할까 의아하기만 하다. 생소한 문화에 커피 값을 통장으로 내기도 하고 버려진 물건들을 살림으로 장만하는 그들의 이야기. 각양각색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읽는 내내 웃음과 감동으로 이어진다.




저자소개

 

저자 : 함영

 

글짓기를 전생의 업 내지는 고행으로 생각하는 글쟁이다. 호기심이 많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생각 구조를 지녔다. 공상을 좋아하고 대다수가 비현실로 규정한 것에 관심이 많다. 착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하다. 철없는 아이 같고 도통한 어른 같기도 하다. 굳이 꿈이 있다면 생각 없이 글쓰기라고 폼 나게 말하곤 한다. ‘곰탕에 꽃 한 송이를 좌우명으로 갖게 된 후 생각 없이 사랑하기라고 다부진 꿈까지 꾸고 산다. 어영부영 이 길 저 길을 전전긍긍하다 98년부터 글을 지어 월간 여성지와 사보, 불교 매체 등에 글을 기고했고 헨렝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읽고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밥과 삶, 밥과 사람 등 인연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을 기획, 연재해왔다. 글짓기가 고행이 아닌 즐거움이 될 때까지 글짓기로 곰탕을 끓여 꽃을 꽂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님들의 소박한 밥상〉 〈알콩달콩 공양간〉 〈함영의 밥맛 나는 세상〉 〈스타들의 소박한 밥상〉 〈밥상만사〉 〈세계의 수행자와 밥〉 〈선재의 부엌등의 연재물이 있고, 단행본으로는 밥맛이 극락이구나〉 〈인연으로 밥을 짓다〉 〈곰탕에 꽃 한 송이〉 〈공양간 노란 문이 열리면등이 있다.

수상으로 대한출판협회선정 청소년 추천도서. 문화관광부, 환경부 우수도서. 대한민국출판문화상, 세종문학상. 세종도서선정 등을 수상했다. 노숙인들의 자립을 위한 잡지 빅이슈 코리아에서 편집장을 지냈고, 북한의 인권 문제를 다룬 기사와 화보로 INSP(International Network of Street Papers) 어워드 수상 및 영국 빅이슈북부판 표지와 타이틀 기사로 선정된 바 있다.

 


 

목차

 

여는 글 10

1장 어디든 납시는 스승들

큰스님이 납시어 어른스크림을 사드리다 /진짜큰스님 편1 16

맨발에 슬리퍼 신고 어디든 출동한다 /진짜큰스님 편2 24

사이다로 통하는 이심전심 /진짜큰스님 편3 31

직접 맛을 봐야 아는 장풍과 살구의 맛 /진짜큰스님 편4 39

추리닝 노스님의 고물 트럭과 만능 콩물 /반전노스님 편1 48

각자 합시다 /반전노스님 편2 55

쑥절편 한 반대기 챙겨든 어느 날 /불현듯,여행 편1 62

바야흐로 방황의 시절에 /불현듯,여행 편2 69

 

2장 발랄한 시봉侍奉살이

4대 스님들의 야단법석 공양간 /대휴사 공양간 편1 80

떡볶이 악플에 달린 숨은 사랑 /대휴사 공양간 편2 86

달라이 라마의 생신상을 차린 날 밤에 /티베트 스님들 편1 92

유쾌한 힘, 유쾌한 맛 /티베트 스님들 편2 99

장 마담의 발랄한 시봉 살이 /장마담 편1 106

폭삭 여문 감자와 팔순의 진미眞味 /장마담 편2 112

누구든 빛나게 하는 뻥튀기 할매 /복례할매 편1 118

온 천지가 약이고 도랑께~ /복례할매 편2 124

 

3장 오지랖의 대마왕들

한솥밥을 먹어야 얼굴을 알아본다 /개그맨 전유성 편1 132

오지랖 대마왕의 자연 가라로 살며 요리하며 /개그맨 전유성 편2 137

언제나 쑈쑈쑈 /개그맨 전유성 편3 144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 잡는 요리 비법 150

맥가이버 할배의 명품 차, 명품 꿈 /맥가이버 할배 편1 157

영광 굴비에 곁들여진 역지사지 마음법’ /맥가이버 할배 편2 166

동태찌개와 홈리스 아저씨 /그 시절 인사동 편1 172

허벅지 클럽시절에 진짜 그리운 것들 /그 시절 인사동 편2 177

 

4장 곰탕에 꽃 한 송이

축생계 대표로 법회에 초대받은 강아지 /파란눈의 라마 편1 184

모든 것은 공과 즐거움의 축제여라 /파란눈의 라마 편2 191

슈퍼맨의 옷을 입을 준비가 되었습니까? /파란눈의 라마 편3 195

요리로 세상을 밝히는 환상법의 대가 /방랑식객 임지호 편1 201

곰탕에 꽃 한 송이 꽂기 /방랑식객 임지호 편2 206

둘이 아닌 길, 평정심으로 /방랑식객 임지호 편3 211

이 모든 인연이, 그 모든 순간이 218

알고 먹으면 병도 되고 약도 되는 밥맛 /청일점 윤삼촌 편1 226

라캉도 무색케 할 여자들의 밥 욕망 /청일점 윤삼촌 편2 233

 

5장 삶, 깨달음의 여행

북에서 온 영웅들 /꽃분이들 편1 242

제발 그 꿈만은 꾸지 않기를 /꽃분이들 편2 248

미장원에서 파마하며 밥 시켜먹기 255

언제나 썸띵 익사이팅한 달콤한 인생 비법 262

오토바이 퀵 서비스로 배달받은 아버지와 팔보채 269

미역죽 한 대접에 밤 떨어지는 소리가 선정禪定이다 276

그때의 업보가 분명해 281

그 녀석이 돌아왔다 287





출판사 서평 

 

40여 개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삼례라는 주인공이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삼례는 지은이의 전생이나 내생의 또 다른 이름으로서, <화엄경>의 선자동자와 같고 <어린왕자> 책의 어린왕자와 같다. 말하자면 삼례는 선자동자와 어린왕자처럼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 그들과 함께 먹은 음식들 속에서 법과 깨달음을 발견해가는 인물이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다만 삼례가 선자동자나 어린왕자와 다른 점은

우선 삼례의 여행은 굳이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 일상에서 흔히 먹는 밥을 통해 깨달음을 구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일상 속 여행이라고 할 수 있고, 두 번째 다른 점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먹은 밥을 통해서도 깨달음을 구하고 발견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보다는 수행자의 시각으로 음식의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사람과 음식에 관한 책이지만 그렇다고 사람과 음식 자체가 주인공은 아니고, 이 책에서 사람과 음식은 깨달음의 매개체이고 도구이며 스승 같은 역할을 한다. 이야기가 절대 어렵거나 무겁진 않다. 가볍고 재밌는, 혹은 좀 짠한 에피소드와 에세이 형식이라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삼례가 만난 사람들, 즉 스승들의 종류가 각양각색이라 그 재미를 더한다.

 

늘 투덕거리는 엄마는 물론이고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러나 조금은 특이한 노인들이 등장하고, 한겨울에도 맨발로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큰스님을 비롯해 산신령 같은 외모에 추리닝만 입고 다니는 괴짜 노스님, 개그맨의 대부를 비롯해 방송인으로 맹활약한 도인 셰프, 서양인인 티베트 라마, 탈북자들, 돌아가신 할머니와 소통하는 꼬마아이, 삼례의 반려견 등 다양한 스승들이 등장하고 이들과 함께 먹은 온갖 음식들이 등장한다.

 

제목에서 어른스크림은 맨발의 큰스님이 등장하는 이야기에서 큰스님이 아이에게 사준 것은 아이스크림, 어른에게 사준 것은 어른스크림이라며 농담하신, 나름 큰스님 식 아재개그를 따온 것입니다.




책 속으로 


밥을 주제로 하는 글쓴이의 밥 여행으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였다. 스님에서부터 시골 아낙네와 유명 인사들, 그리고 탈북자의 이야기를 비롯해 일상에서 만난 스쳐가는 인연들로 구성하였다.

큰스님이라고 불리는 스님의 허물없는 생활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작가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수행자의 본 모습에 덩달아 수행자가 되어 가는 체험을 하게 만든다. 수행자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이어간다.

4대가 살아가는 절집의 소소한 이야기로 할머니 노스님부터 증손녀 스님까지 토닥거리며 살아가는 절집의 일상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할머니 스님의 애정 어린 상좌들의 공부법과 알아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공부를 가르치는 스님의 숨겨놓은 정이 듬뿍 담긴 잔소리에 사랑이 넘쳐난다.

멀리 타국에서 건너 온 티베트스님들의 한국살이가 만만치 않음을 느끼고 나름의 티베트 방식을 이어가며 생활하는 모습에서 나라를 잃지 않은 우리들의 행복을 느낀다.

달라이 라마의 생일상을 차리며 나라 없는 서러움을 표현을 하지 못하고 얼굴에 나타내는 스님의 모습이 애잔함에 마음이 쓸쓸해진다.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웃고 울리는 개그맨 전유성과 모든 들에 나는 풀과 바다에 식물, 그리고 바위에 붙은 바위 옷까지 먹거리로 만들어 내는 임지호 선생, 곰살맞은 장마담의 된장찌개의 구수한 맛에 사는 즐거움을 누린다.

탈북자들의 하염없는 이야기에서 나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먹을 것이 없어서 똥, 오줌으로 연명하던 그들이 오죽하면 고향을 버리고 생소한 남한으로 탈출을 감행했나 하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했다.

탈북자들이 국제백화점이라고 하는 폐기물에는 멀쩡한 것도 내다버리는 남한의 소비를 탈북자들의 눈에는 진정 살만한 곳이라고 생각할까 의아하기만 하다.

생소한 문화에 커피 값을 통장으로 내기도 하고 버려진 물건들을 살림으로 장만하는 그들의 이야기.

각양각색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읽는 내내 웃음과 감동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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