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제 불교는 ‘불교 안의 논리로만 해석하고 결론짓는’ 접근방법이 더 이상 통용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불교윤리를 서양윤리학의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하고 해석하려는, 최근의 연구경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불교윤리를 결과주의라는 논쟁의 여지가 많은 이론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독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불교학 전공자뿐 아니라 동서양 비교윤리학에 관심 있는 인문학 전공자, 계율학 전공자들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저자소개

찰스 굿맨 (Charles Goodman)

- 미국 뉴욕주립 빙햄턴 대학교 철학과 및 아시아?미국학과 교수

- AAAS(미국과학진흥협회) 회원

- 하버드대학 물리학 학사

- 미시간대학 철학박사

연구분야는 아시아철학 / 윤리이론 / 응용윤리학 / 형이상학 등이며, Chancellor’s Award for Excellence in Teaching를 수상하기도 함

[저서]

- Consequences of Compassion: An Interpretation and Defense of Buddhist Ethics (2009).

- A co-author of Moonpaths: Ethics and Emptiness (2016).

- The Training Anthology of ??ntideva (2016).

그 외에도 대승불교철학자들인 산티데바, 바바비베카, 나가르주나, 다르마키르티 및 바스반두에 대한 많은 연구논문이 있음

목차

1 불교의 근본 가르침

2 서양 윤리이론의 주요 특징들

3 규칙 결과주의로서의 테라바다 윤리

테라바다 윤리의 구조

테라바다 윤리 속의 복지

4 산티데바(Śāntideva) 이전의 대승 윤리

5 산티데바(Śāntideva)와 그 이후

산티데바의 체계

티벳의 도차제(道次第) 문헌(Tibetan Path Literature)

6 윤리를 초월해서

자아를 갖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공 성

7 불교윤리와 결과주의의 요구사항

8 불교와 도덕적 책임

9 처 벌

나가르주나와 처벌

실천적 함의들

10 반대와 답변

해석상의 반대

실질적인 반대들

11 칸트에 대한 불교의 답변

칸트의 인간성 정식 논증

이른바 자유 관념의 실천적 요청